팬택앤큐리텔(063550)이 지난 3ㆍ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10일 하락장 속에서도 지난 주말 보다 1.02% 올랐다. 이에 반해 모기업인 팬택은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3.11%가 떨어져 대조를 보였다.
이날 팬택앤큐리텔은 지난 3ㆍ4분기 3,406억원의 매출과 13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76%, 16.3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팬택은 3ㆍ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4% 줄고,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