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고원배(43) 삼육대 화학과 교수가 주요 국제 과학자 인명사전인 ‘21세기 세계 유명 과학자 2,000인’에 등재됐다고 5일 밝혔다. ‘세계 유명 과학자 2,000인’은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처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발행하고 있다. 고 교수는 나노 소재의 일종인 풀러렌 유도체 합성에 관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등재가 결정됐다. 고 교수는 삼육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세종대에서 같은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지난 95년부터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