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기념주화 발매


풍산 화동양행은 러시아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공식 기념 주화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각 은행 본ㆍ지점을 통해 선착순 예약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치 동계 올림픽 기념주화는 12종, 4종, 1종 등 3가지 세트와 극소량만이 국내에 배정돼 특별 판매되는 3kg, 1kg짜리 초대형 금ㆍ은화로 나눠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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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종세트는 러시아 전통 동계 올림픽 종목으로 디자인된 금화 4종과 근대 동계 올림픽 종목으로 디자인된 은화 8종으로 구성됐다. 은화로만 구성된 4종세트에는 동계 올림픽의 대표적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트, 쇼트트랙, 봅슬레이, 노르딕 스키의 도안이 디자인 됐다. 은화 1종세트에는 피겨스케이팅 도안으로 디자인 됐다.

3kg짜리 금ㆍ은화와 1kg짜리 금화는 한국에 각 5개 미만(금화) 또는 10개 미만(은화)으로 배정돼 은행에서 사전 주문 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주문이 가능하다. 소치 동계 올림픽 기념주화 중 최대 중량인 3kg 금화에는 ‘제22회 동계 올림픽’을 나타내는 로마 숫자 ‘XXII’, ‘1980 모스크바 올림픽’의 엠블럼, 모스크바를 상징하는 크레뮬린 궁전, 2014 소치 엠블럼, 동ㆍ하계 올림픽 종목들을 새겨 넣었다. 3kg 은화에는 소치 경기장들과 소치의 풍경이 곡선미 있게 디자인됐다. 1kg 금화에는 인간에게 불을 선물한 프로메테우스가 성화를 들고 있는 듯한 모습과 함께 동계 올림픽 종목들이 들어가 있다. 또다른 주화에는 풍요의 여신이자 소치의 강 이름이기도 한 마체스타가 풍요의 물을 붓는 모습과 더불어 동계 올림픽 종목들이 디자인돼 있다.

이번 기념 주화의 가격은 은화 1종 16만5,000원, 은화 4종 61만6,000원, 금ㆍ은화 12종 418만원, 3kg 은화 935만원, 1kg 금화 9,900만원, 3kg 금화 2억7,500만원이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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