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앞으로 고금리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며 이를 방치하게 되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중소기업의 연쇄부도가 발생하게 된다고 경고했다.KDI는 30일 「금리급등에 대한 진단과 대응」이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시중금리가 단기금리를 중심으로 급등하고 있으며 증시침체도 장기화되고 있어 금융시장에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고금리현상을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대기업의 자금조달이 여의치 못한 가운데 자금난이 가중되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이 예상된다고 KDI는 밝혔다.<이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