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강산 관광선 내달 정상운항

관광객 부족으로 그동안 축소 운영됐던 금강산 관광선이 다음달부터 정상화 된다.현대아산 관계자는 18일 "봄철을 맞아 금강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다음달부터 속초와 금강산을 오가는 쾌속선 설봉호를 정상적으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봉호는 다음달부터 1주일에 2차례씩 월평균 10차례 운항될 예정이다. 현대아산은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자 지난달과 이달에 한해 설봉호의 운항횟수를 평소의 절반수준인 월 4차례로 대폭 축소했었다. 한편 지난달 한달 동안 금강산을 찾은 관광객은 총 1,894명으로 집계됐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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