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근로자 23명 초청 6개월 기술연수 실시기아차의 중국 현지공장 근로자들이 국내 자동차 생산 기술을 익히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기아차는 4일 중국 현지공장의 기능인력 양성과 품질 개선 등을 위해 23명의 현지공장 근로자를 초청, 6개월간 기술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연수생들은 4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6개월간은 소하리공장 리오 승용차 생산라인에서 금형ㆍ차체ㆍ도장ㆍ조립ㆍ설계ㆍ품질ㆍ생산관리 등 자동차 생산관련 모든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한편 기아와 현대차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9월 현지파트너인 지앙수위에다 그룹과 50대 50의 합작법인인 지앙수현대기아위에다자동차사를 설립했다.
이 공장에서는 독자모델인 소복성과 프라이드를 생산중이고 올해부터 리오도 만들고 있다.
기아는 내년말까지 3억 달러를 투자해 현재 2만5,000대 규모인 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15만대로 늘리고 점차 중국 최대 카메이커인 상하이자동차와 같은 수준인 30만대로 확충할 방침이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