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감원 "코스닥 공모가산정 불개입"

금감원 "코스닥 공모가산정 불개입"공모가 산정 문제를 놓고 발행사와 주간 증권사, 투신가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불개입 선언을 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은 『수요예측에서 대형투신사들의 담합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발행시장에서 공모가 거품을 제거시켰다』며 『비록 발행사 입장에서 볼 때 낮은 가격에 공모를 실시하더라도 유통시장에서 제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격 산정을 둘러싸고 증권사와 투신사간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결국은 투신사를 비롯한 기관들의 입김에 세져 공모가격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감독당국이 개입해 담합의혹 등을 불식시켜야 한다는 주장과 공모주 거품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는 시각이 엇갈려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입력시간 2000/07/24 19:5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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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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