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4일 이오테크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2,277억원, 533억원으로 기존보다 각각 10%, 21% 올렸다.
이오테크닉스는 지난 2∙4분기에 신규 장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리면서 올해 전체에 대한 기대도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태양광을 비롯한 신규장비의 매출액이 지난 1∙4분기 49억원에서 2∙4분기에는 122억원으로 151%나 증가한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은 분석했다.
따라서 앞으로 태양광산업의 성장과 반도체 공정 미세화 , LED 시장 확대에 따라 신규장비 분야의 연간 매출도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는 260% 증가한 431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치 상향조정으로 적정주가 역시 올려야 할 근거가 발생했지만 최근 경기둔화 우려에 밸류에이션 하향 움직임을 고려해 목표주가 3만7,000원은 유지한다"며 "최근 실적 움직임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은 상당한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