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MBA 전공자대상 현지면접LG가 미국에 유학중인 한국학생을 대거 선발했다.
LG는 25~27일 미국 시카고에서 화학ㆍ전자ㆍCNSㆍ카드 등 4개 계열사 인사 및 R&D담당 임원과 사업부장들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생명과학ㆍ정보전자소재ㆍ디지털 및 정보과학(IT)의 연구개발(R&D)과 경영학석사(MBA) 전공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27일 최종 100여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LG는 올해 미주지역 52개 대학에서 1,000여명의 인재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인재풀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선발도 이들 인재풀에서 계열사의 엄격한 서류전형을 통과한 200여명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전공별로는 전기전자ㆍ생명공학ㆍMBA가 가장 많고 이외에 기계ㆍ전산 전공자들이며, 학위별로는 석ㆍ박사급 중심이다. LG는 지난 상반기에도 우수인재 유치활동을 통해 100여명의 글로벌 우수인재를 확보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