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나·제일은행 예금신상품 눈길

이자 미리 인출… 높은 확정금리…하나은행과 제일은행이 이자를 미리 인출 할 수 있는 정기예금과 높은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정기예금을 각각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23일부터 원금은 만기까지 유지하면서 이자를 미리 인출할 수 있는 '하나 자유이자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정기예금이 만기전에 긴급자금이 필요할 경우 중도해지나 분할해지를 할수밖에 없어 이자 손해를 보게 돼 있는 데 비해 이 상품은 해지 없이 이자를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가입기간 중 이자를 인출하지 않고 만기에 원금과 함께 인출하는 경우에는 약정금리에 만기보상 특별이율을 추가로 적용해준다. 이 상품 가입은 500만원 이상 1∼3년까지 가능하고 가입 당일 고시되는 금리(23일 현재 3년제 기준 연 5.5%)를 적용받는다. 제일은행도 장기예금에 높은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장기 퍼스트정기예금'을 오는 2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2년 이상 5년까지 장기로 정기예금 가입시 금리를 우대해 2년 이상연 5.4%, 3년 이상 연 5.6% , 4∼5년 연 6.0% 등의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5년제로 가입시 분리과세 선택이 가능하며 세금우대로도 가입할 수 있고 계약기간 중도에 분할인출도 3회까지 가능하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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