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개성공단 입주 우리측 공장서 화재

24일 새벽, 3시간여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으나 재산피해 발생

개성공단 내 우리측 입주기업 공장에서 24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개성공단에 입주한 주방용 그릇 제조업체인 S사 공장에서 새벽 2시 3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며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소속 현지 소방대가 출동해 오전 6시경 완전 진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장 옆에 있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공장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른 공장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상당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불이 난 공장은 외관상 전소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방대는 현재 재산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으며, 전기누전 등 화재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개성공단 내 현지 소방파출소에는 소방인력 21명과 소방 관련 차량 9대를 보유한 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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