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원보일러 태양열온수기 개발

◎완전폐쇄회로 설계로 열효율 일정 “비용 절감”대원보일러(대표 김현익)가 태양열온수기 시장에 신규 진출했다. 9일 대원보일러는 부설에너지기술연구소에서 열효율과 내구성이 우수하고 유지비용이 절감되는 태양열 온수기를 개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집열판 내부에 흐르는 열매체순환관 표면에 선택흡수막처리를 해 집열효과가 뛰어나고 완전폐쇄회로로 설계 일정한 효율을 얻을 수 있다. 회사측은 보일러 제조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살려 열교환기를 특수제작해 열매체의 열이 난방수로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열매체가 주름관을 통해 흘러 대류가 쉽게 이뤄지며 부압안전밸브와 온도조절기를 장착해 온도와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특히 보조히터를 장착해 밤에는 값싼 심야전기를 이용해 저탕조의 물을 데울수 있으며 저탕조의 용량이 3백40∼4백70리터에 달해 5∼10인 가족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태양열온수기는 올해 약 1만5천대가 판매돼 시장규모는 6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원보일러의 한관계자는 『올해내로 1백개 대리점을 모집하는 한편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원주택을 대상으로 판촉을 강화해 4천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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