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마라도나, UAE 알 와슬과 2년 감독 계약

디에고 마라도나(51) 전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프로축구팀인 알 와슬의 지휘봉을 잡는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마라도나가 2013년 5월까지 알 와슬과 감독직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알 와슬은 올 시즌 UAE 리그 12개 팀 4위에 올랐고 K리그 포항 스틸러스를 이끈 세르지오 파리아스(44·브라질)가 지난달까지 감독으로 활동했던 팀이다. 마라도나는 지난 2008년 11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맡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에서 아르헨티나가 탈락하며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었지만 공격 축구를 내세워 아르헨티나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