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일동, 공격경영 선언워크아웃 조기졸업이 확실시 되고 있는 일동제약이 공격경영을 선언 이목을 끌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이금기·李金器)은 최근 의약분업을 대비 지역별 영업조직을 새로 구축하고 신약 등 연구개발에 박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일동은 연내에 일본 아지노모토사의 속효성 당뇨병 치료제 「파스틱」을 비롯, 이탈리아 잠본사의 1회요법 요료감염증 치료제 「무노릴과립」과 와이어스사의 항우울제 「이팩사XR」 등 신약의 발매와 함께 진해거담제 「후루무실」 등 10여종의 일반 의약품을 시판, 올 회계년도에 매출액 1,100억원 (전년 대비 24.3% 증가)과 당기순이익 105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밖에 용인중앙연구소에 대한 투자를 확대, 「하이루비신」과 「IDC 7181」등 신약개발과 알츠하이머, 관절염 치료제 등 장기신약 연구과제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일동은 또한 의약 및 건강 관련 인터넷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대체 의약품인 건강보조식품 분야에도 진출하기로 했다.
일동은 지난달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워크아웃 자율추진 업체로 분류돼 경영성과 호전도 및 합병 매각 성사 등에 따라 상반기내 워크아웃 조기졸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입력시간 2000/06/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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