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소비자물가 4.2% 상승…4개월째 4%대

4월 소비자물가동향

4월 소비자물가가 4.2% 오르며 4개월 연속 4%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로 1월 4.1%가 상승한 이후 2월 4.5%, 3월 4.7%, 4월 4.2% 등으로 4개월 연속 4%대의 높은 증가율을 이어갔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가 올랐으며 전월대비로는 0.2%가 상승했다. 생활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1% 상승했다. 식품은 4.8%, 비식품은 3.7%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7.7% 상승했으나 전월대비로는 3.8% 하락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2% 상승했다. 지난달보다는 1.8% 내려 상승세가 다소 진정됐다. 공업제품은 전년동월대비 5.7%, 서비스는 2.5% 각각 상승했다. 개인서비스요금는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