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시작된 개보수 공사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던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다음 달 초 다시 문을 연다.
교보문고는 14일 “당초 9월 1일 다시 열 계획이었으나 조속한 재개장을 요구하는 독자들과 출판계의 요청이 잇따라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며 “다음달 초 광화문점을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재개장 일자는 조만간 확정된다.
새 광화문점의 콘셉트는 ‘꿈꾸는 사람들의 광장’이라는 뜻의 ‘드림 스퀘어(Dream Square)’로 정해졌다. 독서 문화 강좌나 낭독회 등을 위한 문화 공간을 새로 만들고 책을 읽을 수 있는 1인용 독서 공간도 전보다 1.5배 늘려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전자책(e북)과 주문형 도서제작(POD) 코너도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