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ㆍ외환은, 외화동시결제 회원은행으로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이 외환동시결제를 주관하는 CLS(Continuous Linked Settlement, 외화동시결제) 결제회원은행 자격을 취득했다. 두 은행은 19일 CLS결제은행 자격을 얻기 위해 지난달 30일 489만달러의 자본금을 각각 출자했으며, 지난 7일 열린 CLS이사회에서 회원은행 자격을 최종적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CLS결제시스템의 결제통화로는 달러화와 엔화, 유로화를 비롯해 총 11개국 통화가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의 원화도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일부 요건만 더 충족하면 내년 하반기부터 CLS시스템 공식결제통화가 될 수 있다. 외화은행 관계자는 “CLS회원은행 가입으로 고객에게 리스크가 거의 없는 외환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제 외환결제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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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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