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캠코 사장 공모에 장영철씨 등 10여명 지원

이철휘 전임 사장 사퇴로 공석인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공모에 장영철 미래기획위원회 실무단장 등 10여명이 지원했다. 장 단장이 유력하며 장 단장이 선임될 경우 금융위원회는 고참 국장 중 한 명을 기획재정부 몫의 1급으로 승진시킬 계획이다. 13일 캠코 및 금융권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가 이날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장 단장을 비롯해 금융권 출신 인사 등 10명 안팎이 원서를 냈다. 그러나 당초 지원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경호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와 김성진 전 조달청장, 최수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호 현 부사장(사장 대행)도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캠코는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자들을 3∼4명으로 압축해 오는 20일께 면접을 실시하고 11월 중 선임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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