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늘의 관심주] 한솔CSN

전세계적으로 인터넷주식의 버블논쟁이 벌이지고 있는 가운데 한솔CSN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한솔CSN은 홈쇼핑 회사로 회원제로 운영된다. 물품 구입외에 골프부킹, 예식장 예약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회사는 회원들이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솔CSN은 인터넷 쇼핑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증권전문가들의 인터넷 쇼핑의 성장이 반드시 낙관적이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인터넷주식 버블논쟁의 핵심은 인터넷 사업이 아직 시작단계에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이 생활속에 급속히 파급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대다수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방식의 쇼핑을 즐기고 있으며 굳이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살 욕구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LG증권 투자전략팀의 정성균(鄭成均) 과장은 『인터넷 주식들은 기업의 실적보다는 발전 가능성, 성장 기대감을 타고 상승하고 있다』며 『전형적인 심리적 주식투자의 유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증시의 현황을 설명해주는 종목으로 한솔CSN과 삼성전자를 들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 지표상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프로그램매물이라는 장벽에 부 져 상승이 저지되고 있다. 반면 한솔CSN은 전세계적인 인터넷주식 붐을 타고 실질적인 기업내용이상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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