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AI)가 다시 부각되면서 참치등 수산물이 반사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의 참치캔과 꽁치, 고등어 등 수산물 캔의 매출은 이달들어 하루 평균 6억5천만원에 달했지만 우리나라에 AI 감염자가 있다는보도가 나온 지난 19일 이후에는 8억2천만원으로 26.2%가 뛰었다.
또 참치 원어를 공급하는 동원산업의 판매량도 하루 평균 5.6t에서 6.2t으로 10.7%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AI에 대한 우려 때문에 수산식품을 찾는 손길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