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포조선 유화운반선 명명

현대미포조선은 28일 석유화학제품 운반선과 해저 광케이블 부설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석유화학 제품 운반선은 공동 선주사인 포르투갈 소포나타사의 멜로 프란코사장 부인인 프란코 여사에 의해 '플로레스(FLORES) 1호'로, 광케이블 부설선은 선주사인 네덜란드 도크와이즈사의 피터 헤르마 회장 부인인 헤르마 여사에 의해 '나이트(KNIGHT)호'로 각각 명명됐다. 지난해 3월 수주한 3만7,000톤급 플로레스 1호는 영국의 BP사에 용선돼 유럽 및 미주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1만2,600톤급 나이트호는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해상기후에 관계없이 광케이블 수리 및 부설작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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