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장 로버츠 선두 통산 9승 보인다

뷰익클래식 3R

시니어투어 진출을 눈앞에 둔 노장 로렌 로버츠(49ㆍ미국)가 미국 PGA투어 뷰익클래식(총상금 525만달러)에서 통산 9번째 우승컵에 도전한다. 로버츠는 13일 뉴욕주 해리슨의 웨체스터골프장(파71)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보기 1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전날 공동11위에서 선두로 치고 나왔다. 공동2위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카메론 베크먼(미국)과는 1타차. 로버츠는 3라운드 평균 페어웨이 안착률 92.9%로 1위에 오른 정교한 드라이버 샷과 그린 적중률 77.8%에 이른 아이언 샷을 과시, 지난 2002년 발레로 텍사스오픈 이후 2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비제이 싱(피지)과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합계 9언더파 205타로 3타차 공동8위를 달렸으며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8위(합계 8언더파), 필 미켈슨과 프레드 커플스가 1타 뒤진 공동9위에 자리했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린 어니 엘스(남아공)는 공동30위(합계 4언더)까지 밀려났다. 한편 3주만에 복귀한 나상욱은 2라운드를 마친 뒤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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