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全증권사 불공정거래 조사

금감원, 일부 애널리스트 혐의 포착증권사의 주가조작 등 금융감독원의 불공정거래 조사가 국내 44개 모든 증권사 지점으로 확대된다. 또 금감원은 10개 증권사 지점을 추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애널리스트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28일 "최근 지점폐쇄 및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증권사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조사대상을 국내 모든 증권사 지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오는 5월 말까지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를 마친다는 방침 아래 우선적으로 10개 지점을 선정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금감원은 특히 이번 조사과정에서 모 증권사의 H애널리스트가 불공정거래 행위에 직접 연루됐다는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애널리스트에 대한 금감원의 제재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재찬 금감원 증권검사국장은 이와 관련, "애널리스트의 불공정거래 행위도 집중 조사대상이지만 현재로서 애널리스트 연루 여부를 확인해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정승량기자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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