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비수기가 무색한 분양시장이다. 이번주 전국에서 청약접수가 예정된 곳은 11개 단지에 이른다. 서울에서는 동부건설이 북아현뉴타운 내 충정로 냉천구역을 재개발해 건립한느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를 선 보인다. 7~15층 15개동으로 681가구짜리 단지로, 24평형 113가구, 41평형 68가구 등 17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32평형은 모두 조합원 공급분이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시 진접읍 롯데캐슬 484가구와 화도읍 풍림아이원 624가구가 이번주중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진주 초전동 푸르지오(812가구), 부산 명륜동 센트럴파크하이츠(1,070가구), 울산 언양읍 두산위브(451가구), 춘천 동내면 현대성우오스타(308가구), 사천 사남면 대동다숲(596가구), 춘천 동내면 거두주공(375가구), 천안 신부동 휴먼시아(497가구) 등이 청약에 들어간다. 특히 주말을 앞둔 6일에도 서울 사당동 대성유니드 등 7개 단지가 대거 모델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어서 업계의 치열한 신규분양 경쟁은 다음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