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라면 1상자씩 쏜다
GS홈쇼핑은 오는 7일 하루 동안 '상상초월 단 하루 파격세일' 특집방송을 통해 당일 제품과 금액에 상관 없이 모든 구매 고객에게 라면 1상자씩을 무료 증정한다고 4일 밝혔다.
GS홈쇼핑은 하루 주문량을 감안할 때 이번 경품 행사에 최소 3만 상자에서 5만 상자, 100만 봉의 라면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면 100만 봉은 전 국민이 하루 동안 즐기는 라면 소비량의 10%에 해당하는 양이다. 증정품으로 제공되는 라면은 삼양식품의 '삼양라면'으로 대형마트에서 20봉 들이 1상자가 1만2,000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GS홈쇼핑은 또 이번 특집방송에서 올 한해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밥솥, 냄비세트, 황토매트 등 생활용품을 최대 30% 이상 할인 판매하고 전 상품에 신용카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상기 GS홈쇼핑 차장은 "아파트 한 채나 수입자동차 여러 대에 준하는 금액을 경품 비용으로 책정했으나 운 좋은 몇 명에게 행운을 주기보다 불황기 모든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사은품을 제공해야겠다는 생각에 라면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