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일 제24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동작구 신대방삼거리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작구 신대방동 355-30 일대에 최고 38층, 8개 동, 935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것으로 59㎡ 617가구, 84㎡ 318가구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231가구의 장기전세주택도 포함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보라매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신길뉴타운·대방1구역 등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이다.
신재생에너지·녹색건축물인증 최우수등급 및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의 저에너지 아파트로 설계됐다. 단지 내에는 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개방되는 2,700㎡ 규모의 사우나·헬스장이 조성된다. 오는 2015년 3월 착공돼 2018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