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제신간] 블루진, 세계경제를 입다 外

SetSectionName(); [경제신간] 블루진, 세계경제를 입다 外 청바지 제작과정으로 본 의류산업■블루진, 세계경제를 입다(레이철 루이즈 스나이더 지음, 부키 펴냄) 청바지 라벨에는 '메이드 인 페루'라고 적혀있지만 실상은 텍사스의 목화를 노스케롤라이나에서 방직한 후 리마에서 재단과 재봉과정을 거쳐 멕시코시티에서 워싱 처리와 마무리 작업을 끝낸 후 LA에서 유통된 것이다. 청바지의 복잡다단한 여정은 세계 의류 산업의 실체를 보여준다. 청바지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인 셈인데, 이 과정에 만나는 청바지를 만들기 위한 '사람들'의 얘기가 흥미롭다. 1만4,000원. 금융위기 승자는 다이먼 JP모건 CEO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금융위기 최후의 승자(패트리셔 크리사풀리 지음, 조윤커뮤니케이션 펴냄) 경제 경영 부문의 전문 저술가인 저자는 금융 위기의 승자로 제임스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를 지목했다. 다이먼은 리먼브러더스 파산 등 미국 유수의 투자은행들이 줄줄이 넘어지던 위기 속에서 베어스턴스와 워싱턴뮤추얼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책은 그를 나쁜 소식을 숨기려 하지 않고 팀플레이를 중시하며 기회가 왔을 때 경쟁사를 초고속으로 인수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라고 적었다. 1만6,800원 中 전자상거래 거장의 지혜와 전략 ■마윈웨이(선웨이펑 지음, 시공사 펴냄) 컴퓨터는 도통 모르는 시골의 영어교사였던 마윈. 그는 1999년 10명의 창립멤버와 1억원의 자본으로 인터넷 업체 '알리바바'를 설립하며 소박하게 IT업계에 발을 들였다. 10년이 지난 지금 그는 매출액 36조원에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80%를 점유한 거상이 됐다. 거대 중국시장에 적합한 포지셔닝과 마케팅, 신사업 아이디어를 접목한 마윈의 지혜와 전략을 소개했다. 1만3,000원. 광고의 출발은 인간에 대한 통찰력 ■인문학으로 광고하다(박웅현ㆍ강창래 지음, 알마 펴냄)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박웅현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창의성과 소통의 기술을 소개했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지킬 것을 지켜가는 남자' '사람을 향합니다' 등의 카피를 만든 박웅현은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인 창의성, 뒤집어 볼 줄 아는 남다른 창의력, 시대의 맥락과 함께 호흡하는 창의성 등을 강조한다. 1만7,500원. 잊혀지지 않는 메시지 작성하려면 ■스틱(칩 히스ㆍ댄 히스 지음, 웅진윙스 펴냄) 메시지를 보다 창의적으로 효과적인 형태로 다듬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으로 부제가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의 힘'.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메시지에는 단순성, 의외성, 구체성, 신뢰성, 감성, 스토리 등 6가지 원칙이 필요하다. 개정 증보판으로 기업을 괴롭히는 악성루머를 다루는 위기대처법과 청중의 이목을 끄는 프레젠테이션법 등이 추가됐다. 1만5,000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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