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건희 '상장주식 부자' 개인부문 신기록 경신

SetSectionName(); 이건희 '상장주식 부자' 개인부문 신기록 경신 박해욱기자 spooky@sed.co.kr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지분의 가치가 삼성생명 상장 등에 힘입어 증시 사상 개인 최고액을 기록했다. 13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 주식 지분가치를 12일 종가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건희 회장의 지분가치는 8조7,8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은 현재 삼성생명 4,151만9,180주, 삼성전자 보통주 498만5,464주와 우선주 1만2,398주, 삼성물산 220만6,110주를 보유 중이다. 삼성생명 상장 등을 계기로 이 회장의 주식 지분가치 총액이 4조644억원(11일 종가기준)에서 8조7,853억원으로 하루새 116%(4조7,209억원)나 늘어난 것이다. 이 회장 보유 주식 지분가치는 13일에도 오후 2시2분 현재 삼성생명이 전일 종가보다 2,000원(1.75%), 삼성전자가 3만원(3.8%) 오른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어 9조원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재벌닷컴 조사결과에 따르면 1,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총 125명이며 이 중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주식부자는 11명으로 나타났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4조8,638억원으로 이건희 회장의 뒤를 이었고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1조9,5430억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1조7,642억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1조6,817억원) 순이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1조6,198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조4,333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1조4,177억원),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1조3,846억원) 등도 '주식 거부' 대열에 합류했다. 벤처 부호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9,839억원의 주식을 보유, '1조원 클럽'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고 김준일 락앤락 회장(8,058억원)은 올해 신규 상장 주식부자 중 최고 대박을 터뜨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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