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철강주, 긍정적 관점 가져야”- 대우증권

중국산 철강가격 하락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철강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승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보산(寶山)강철의 철강가격 인하와 공정위 조사 모두 악재가 아니다”라며 철강주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보산강철의 가격 인하는 이미 예상됐던 것이며 다른 중국 철강사들이 큰 폭으로 가격을 인하할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라며 “공정위 조사도 과거부터 지속돼 온 사안이며 과징금 부과에 상관없이 가격 조정을 해 왔기 때문에 새로운 악재가 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사이클 산업의 특성상 산업전체가 극단적인 마진 악화국면에 진입했을 경우 반등이 단기적이라도 매수 관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전 애널리스트는 대형주로는 포스코ㆍ현대제철ㆍ현대하이스코, 중소형주로는 포스코강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