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의회에 한국, 콜롬비아, 파나마 등과 추진중인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비준할 것을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회는 지금 바로 미국 기업이 아시아 및 남미에서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팔 수 있도록 하는 무역협정을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유무역협정이 미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