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20일 레인콤[060570]이 4분기에는 수익성 개선폭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유지의 근거로 수출 증가로 높은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4분기에는 플래시메모리 가격하락이 본격적으로 원가절감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수익성 개선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들었다.
또 올해 예상실적기준 주가수익배율(PER)이 7.4배로 코스닥시장 평균 13.2배에비해 낮은 점도 '매수' 투자의견 유지의 이유가 됐다.
레인콤은 3분기 매출액은 수출 증가로 작년동기대비 123.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0% 감소,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12.5%를 기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2분기보다 0.8%포인트 개선됐으나 기대에는 못 미쳤다"고 평가하면서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동기대비 78.
8%, 64.5% 증가한 1천341억원과 216억원을 기록,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16.1%로 크게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