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극 `인어아가씨`(MBC)의 1위 행진이 4주 연속 계속되고 있다. 시청률은 전 주 보다 3.3%포인트 하락한 34.9%이지만 2위 프로그램(KBS2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25.7%에 불과해 한 주간 유일하게 3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이 됐다. 수목드라마 `위풍당당 그녀`(MBC)가 방영 이래 처음 종합 3위에 오른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 10위권 밖에 머무르던 `연예가 중계`(KBS2)가 종합 6위에 올랐고 월화드라마 `야인시대`(SBS)는 7위로 내려앉았다. 일일극 `노란손수권`(KBS1)도 10위권에 들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