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투자심리 위축 낙폭 커져

3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51포인트(3.83%) 떨어진 37.77을 기록했다. 미국 나스닥 시장이 약세로 마감한데다 이라크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내경기 침체가 가시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지는 약세장의 모습을 보였다. 기관은 이날도 19억원어치를 순매도해 6일째(거래일수) 매도세를 이어갔으며, 외국인도 2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3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상한가 14개를 포함, 114개 종목만이 올랐고 679개종목이 내렸다.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소프트웨어(-6.26%), 컴퓨터서비스(-5.56%), 운송(-6.25%), 반도체(-5.43%), 통신장비(-5.35%)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한글과컴퓨터(-10.10%), 한빛소프트(-10.04%), 파라다이스(-7.92%), 아시아나항공(-7.34%) 등이 크게 떨어졌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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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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