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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영종하늘도시내 수의계약 중인 3필지의 공동주택용지 중 1필지(A43블록, 면적 3만1,218㎡)를 8년 만에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종하늘도시는 금융위기 이후 각종 개발이 무산되고,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2007년 이후 공동주택용지 계약건수가 한건도 없었다.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착공 등 각종 개발계획이 가시화 되고 있고, 수도권에 마지막 남은 대형 개발사업지구로서 최근 부동산 활황에 따른 택지확보 난으로 그 동안 건설사들이 눈여겨 보고 있던 땅이다. LH는 이번 계약체결로 건설사들의 택지 확보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 남은 A39블록(85㎡초과)도 위치 및 획지가 우수한 공동주택지로써 건설사들의 택지확보 차원에서 최근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또 외국인 투자대상 공동주택지인 A18(60㎡이하), A19(60~85㎡), A20(85㎡초과) 블록 3필지도 최근 매입문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된다면 하반기 쯤 계약체결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영종하늘도시의 토지에 대해 점포주택 청약자 및 상업업무용지 입찰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3시 인천 컨벤시아 2층 프리미엄 볼룸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영종하늘도시권역의 개발계획 및 호재, 부동산시장 동향 및 전망, 영종하늘도시 공급예정 토지 설명 및 청약방법, 중도금 및 잔금 대출사항 등을 상세히 소개 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