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성분명 처방' 반발 일부 의원 31일 오후 휴진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오는 9월17일부터 국립의료원에서 실시하는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에 맞서 31일 시ㆍ군ㆍ구 의사회별로 ‘오전 진료, 오후 집단휴진’ 형태의 비상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집단휴진이 예상돼 병원급 의료기관이나 응급의료기관 이용에는 문제가 없으나 소아과ㆍ산부인과 등을 이용하는 어린이ㆍ임산부 등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대책 마련에 나섰다. 복지부는 보건소 및 국립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외래진료시간을 오후8시까지, 약국의 개문시간은 오후10시까지 연장해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전국응급의료정보센터(1339)를 통해 진료가능기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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