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PDP가 유럽의 대형 전시관을 점령, 국산 PDP의 기술력을 자랑하게 됐다.
디스플레이 업체인 이미지퀘스트(대표 김홍기)는 독일의 대형 전시장인 메세 베를린에 110대의 PDP를 공급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독일 메세 베를린은 가전제품, 항공산업 전시회 등 연간 80개 이상의 국제 전시회를 개최하며 200만명 가량의 전시회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대규모 전시장이다.
김사장은 “유럽의 대형 전시장에 이미지퀘스트 PDP 제품이 설치됨에 따라 첨단 기술과 동향을 관람하는 해외 굴지의 바이어들에게 돈 안들이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게 되었다”며 “세계적인 기업에 국내 PDP 기술력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전시장에 설치되는 42인치 PDP TV는 최대밝기 700cd/㎡를 자랑하며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는 SD급 제품으로 고급 비디오 프로세서를 채택해 모션 보정기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