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북부청 전국 첫 노인 성문화 축제 성황

경기도는 17일 전국 처음으로 의정부시 경기도 북부청사 로비에서 노인 성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노인 500여 명이 몰려 성 체험존, 자기관리존, 건강존 등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성체험존에서는 성지식 OX 퀴즈가 열렸다.


여성 사회자가 “나이가 들면 성적 욕구가 감퇴한다”, “노년기 성행위는 건강에 좋지 않다”가 맞는지 잇따라 묻자 참가한 노인들은 의견이 분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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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모두 ‘X’.

사회자가 “성별에 따른 호르몬 변화만 있을 뿐 성적 욕구가 줄지 않고, 원만한 성생활을 통해 조금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이날 청사 대강당에서는 노인 스포츠댄스·에어로빅·하모니카 동아리 공연과 노인 성문화 선언문 낭독, 이호선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의 특강 등이 열렸다.

/의정부=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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