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신대남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

"케이블 전용 드라마 제작 中·日등 해외 진출할 것"


[인터뷰] 신대남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 "케이블 전용 드라마 제작 中·日등 해외 진출할 것"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케이블 전용 드라마 제작을 통해 명실상부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5일 취임한 신대남(64ㆍ사진) 예당엔터테인먼트 신임 회장은 17일 “최근 케이블 방송의 영향력과 크기가 무척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82년 연예기획사인 예당기획으로 출발한 이래 90~2000년대 음반 사업으로 성장해 온 회사. 현재 탤런트 김아중ㆍ김하늘, 배우 황정민ㆍ장진영 등이 소속돼 있다. 미디어사업 분야 강화를 위해 연예 정보 채널 ETN을 운영하고 있는 이텐티브이와 예술 전문 채널 아트TV를 갖고 있는 예당에이엔씨, 위성DMB 라디오 방송사업자인 예당미디어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신 회장은 “예당은 연예 매니지먼트와 미디어 사업, 드라마ㆍ영화 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드라마 제작은 필수가 아닌가 싶다”며 “자체 제작물에 소속 배우들을 적극 투입하는 등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만들게 될 드라마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통될 수 있도록 일본 등 해외사업자와 함께 기획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제 예당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시점입니다. 국내의 연예ㆍ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입니다. 중국ㆍ일본ㆍ홍콩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아시아의 예당이 돼서 우리나라 연예인과 방송ㆍ연예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발판이 되려고 합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입력시간 : 2007/06/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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