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아직은 코스피지수의 상승이 지수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그치고 있지만 1,970포인트를 돌파하고 안착에 성공한다면 단기 상승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며 “외국인들의 아시아 펀드 자금 유입이 예상되고 과거 외국인 매수가 3~4개월 정도 지속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1월말 시작된 외국인 순매수는 내년 초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신흥 시장과 선진 시장 간의 수익률 평균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고, 예상대로 외국인 수급 개선이 나타난다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 평균화 과정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소재·에너지·IT업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