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총 131건, 2조3,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물량으로 토지공사는 상반기에만 대규모 토목공사를 중심으로 1조원 이상의 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 발주될 주요 공사로는 ▦용인 흥덕지구(도로 포함) 1,100억원 ▦양산 물금지구 특수구조물(교량 3개) 1,500억원 ▦화성 동탄∼수원 연결도로(1ㆍ2공구) 1,100억원 ▦화성 향남지구 580억원 ▦양주 고읍지구 407억원 ▦남양주 진접지구(1,2공구) 800억원 ▦판교 성남지구 하수처리공사 및 쓰레기 관로 건설공사 1,200억원 등이 있다.
전체 발주공사를 종류별로 보면 ▦택지ㆍ산업단지 조성 등 토목공사 49건, 1조8,237억원 ▦조경공사 21건, 2,212억원 ▦산업설비 10건, 3,134억원 ▦전기공사 44건, 294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