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박스권 거쳐 4.4분기 상승 전환"

동부증권은 올해 하반기 증시는 3.4분기에 박스권장세를 거쳐 4.4분기에나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12개월 목표지수 1,487'을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성노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하반기 증시는 미 금리인상 및 글로벌 증시 부담가중 등으로 3.4분기에는 1,140~1,300선에서 조정국면을 거친 뒤 4.4분기부터 점차 상승국면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경기 모멘텀 약화를 대신해 자산가치가 화두로 부각돼 가치주 중심의 시장흐름이 형성될 것"이라며 "올해말 점진적인 반등을 감안해 12개월 목표 코스피지수는 1,487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또 올 하반기 매수 유망주로 하이닉스[000660]반도체, 대한항공[003490], 한진해운[000700], 현대모비스[012330], 동국제강[001230] 등 5개 종목을 제시했다. 김 팀장은 "하이닉스, 한진해운, 동국제강 등 3개 종목들은 저평가 매력이 높고대한항공은 환율 안정세 및 해외여행 급증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이며 "현대모비스는 안정적인 실적으로 주가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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