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세계 양대업체인 핀란드 노키아와 미국 모토로라 등을 제치고 미국 소비자들에 의해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브랜드 키즈`는 미국의 성인소비자 1만6,0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가 휴대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휴대폰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모토로라와 노키아가 각각 2,3위를 기록했으며 지멘스, 에릭슨, 파나소닉, 넥스텔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브랜드 키즈의 소비자 평가는 31개 품목의 18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에서 느끼는 만족감을 조사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