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6일 풍산(05810)이 해운대공장 주변부지 그린벨트 해제로 자산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로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은영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운대구의 그린벨트가 풀려 풍산보유 부지가 본격적으로 개발된다면 풍산의 자산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며 “풍산은 해운대구에 총 43만평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부가액은 1,800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실적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어 2ㆍ4분기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LG증권에 따르면 풍산의 지난 4월 매출액은 3월보다 4.5%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17.3% 감소한 752억원을 기록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