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합정리 소재 백제역사문화관은 설 연휴기간(2. 13~15)동안 무료관람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백제역사문화관은 미륵사지 3탑 3금당을 모티브로 건립된 외관은 물론 다른 박물관과 달리 유물중심이 아닌 첨단 영상기법 및 전시매체를 활용한 전시연출로 백제에 대한 지식을 정확하고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진행중인 한산 세모시 짜기, 부채장, 옹기장 등 충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전인 특별기획전 ‘삶, 꽃이 되다’을 감상할 수 있다. 백제역사문화관은 지난 2006년 3월 개관한 이래 연간 약 3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고 명절 때마다 무료관람을 실시해 백제사 전문박물관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