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 의료정밀·금융강세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62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정부의 추가 재정적자 감축안 발표로 미국증시가 상승마감 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의 관망세는 여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을 떠받쳤다. 개인은 2,441억원 어치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6억원, 1,747억원 어치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45억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245억 순매수로 전체로는 순매도 규모가 1억원도 안됐다. 업종별로는 삼성테크윈의 실적 우려감이 주가에 선반영 됐다는 평가에 힘입어 4.40%나 급등, 이종목이 속한 의료정밀(3.27%)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금융업(1.22%), 운수장비(0.99%), 보험(0.91%) 등이 강세였고, 섬유의복(-0.62%), 통신업(-0.46%), 음식료품(-0.35%), 철강금속(-0.3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가운데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LG디스플레이가 2.71%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2.41%), 하이닉스(1.86%), KB금융(1.63%) 등도 1% 넘게 상승했고, 현대모비스(-0.68%), SK텔레콤(-0.58%), 포스코(-0.56%)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4종목 포함 38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종목 포함 412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3억9,370만주, 거래대금은 3조1,98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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