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똥파리' 해외서 날다 佛도빌 아시아영화제 2관왕 이어 스페인 국제영화제선 남녀주연상 조상인 기자 ccs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해외 영화제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6일 배급사인 영화 진전에 따르면 똥파리가 15일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스페인에서 열린 제10회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에서도 남녀 주연상을 차지했다.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똥파리는 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대상(Le Lotus du meilleur film)과 국제평론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전수일 감독의 '검은 땅의 소녀와'가 대상과 평론가상을 받았던 한국영화는 2년 연속 대상과 평론가상을 휩쓸었다. 또 라스팔마스 국제 영화제에서는 남자 주인공을 맡았던 양익준 감독과 여배우 김꽃비가 각각 남녀 주연상을 석권했다. 양 감독은 "영화 촬영 기간 많이 힘들었지만 믿고 따라와 준 꽃비에게 늘 고마웠다"며 "함께 연기상을 받게 돼 더욱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내달 16일 국내 개봉하는 '똥파리'는 어린 시절 되풀이되는 아버지의 폭력 속에 성장한 상훈이 사고로 여동생과 엄마를 잃은 뒤 우연히 만난 여고생에게서 가족애를 발견한다는 줄거리의 저예산 독립 영화로 지난 1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타이거상을 받기도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