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생보상품 3건중 1건 살짝 고친 재탕·삼탕

매년 생명보험사들이 내놓는 상품은 3건 중 1건꼴로 기존 상품을 조금 리모델링해 내놓는 재탕ㆍ삼탕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한 해 평균 출시되는 생보사 신상품은 1,836건(2008~2010년 기준)이며 이중 71.4%(1,310건)는 기존 상품의 내용을 일부 변경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신상품은 연평균 526건에 그쳤다. 신상품은 주로 고령화 추세에 맞도록 연령ㆍ계층별로 특화되는 방향으로 개발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491건의 신상품 중 172건이 이 같은 특화보험상품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특화보험 신상품 중 연금보험은 57건, 자산연계형 보험은 52건, 맞춤형 보험은 63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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