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기, 스마트 가전용 카메라 모듈 양산

스마트가전용 카메라 모듈 생산 개시

삼성전기가 스마트 가전의 눈 역할을 하는 센싱 카메라 모듈 양산에 나섰다. 삼성전기는 23일 센싱 카메라 모듈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카메라 모듈은 렌즈를 통해 들어온 이미지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시키는 부품이다. 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센싱 카메라 모듈은 HD급 카메라 모듈에 소프트웨어까지 추가해 스마트 TV 등 최첨단 가전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편하고 쉽게 이용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 제품은 화상통화와 CCTV 등의 기본적인 역할은 물론 얼굴과 거리ㆍ움직임 인식 등의 기능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선호 프로그램 제안과 선호 색상 등이 자동으로 설정되고 어린이의 근거리 TV시청을 경고하면서 스테레오 음량을 자동 조절하는 제품 출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대현 삼성전기 ISM개발팀 상무는 “센싱 카메라 모듈은 스마트 가전의 눈 역할을 해 제품 사용을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며 “스마트 가전 본격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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