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서 오는 12일부터 3일간 3개의 채용박람회가 잇따라 열려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기회가 제공된다.
첫날인 12일에는 경북장애인채용박람회가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가 주관하는 이 박람회에는 50개 이상의 중견기업과 600여명의 경북도 거주 장애인이 참가한다.
13일에는 금오공과대학교에서 '2010 금오공대 취업엑스포'가 열린다. 금오공대를 비롯한 여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며 삼성과 LG, STX, 현대 등의 대기업이 29개의 부스를 설치해 채용상담을 벌인다. 2,50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한다.
14일에는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GumiCo)에서 경상북도와 구미시,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산업단지공단, 경북경영자총협회 등의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구미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50개 업체에서 20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6,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