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산시] 경제 크게 호전

울산시가 최근 발표한 지역경제관련 각종 지표 분석결과에 따르면 울산·온산공단 입주업체의 11월 가동률이 95년이후 최고치인 89.5%, 입주업체는 전년동월대비 38개사가 증가한 607개사, 가동업체는 전년동월대비 24개사가 증가한 512개사에 달했다.또 11월중 생산액은 4조8,61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1%, 수출은 21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가 각각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8.4%에 달했던 실업률도 11월 3.9%까지 떨어져 7대도시중 대전(3.5%)에 이어 두번째로 낮아졌으며 97년말 6.3%, 98년말 5.1%를 보였던 소비자물가도 지속적으로 낮아져 지난해 12월 1.4%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어음부도율는 97년 0.71%, 98년 1.12%에서 11월기준 0.12%로, 부도업체수는 97년 210개, 98년 428개에서 11월기준 97개로 대폭 낮아졌다. 반면 신설업체수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660개를 기록해 97년 190여개, 98년 390여개보다 각각 3.4배, 1.7배 앞질렀으며 같은기간 부도업체수 97개보다 6.8배나 증가했다. 울산시관계자는 『건설과 부동산경기 등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내년도 지역경제 전망은 더욱 밝다』며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기업체의 임금인상폭도 증가추세에 있어 체감경기도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울산=김광수기자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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